자식한테 꼭 가르쳐 주고 싶은 것

돈의 원리와 돈 버는 법, 돈의 중요성
학습법
자기 관리 및 성찰하는 법
수영 및 생존운동
스스로를 긍정하고 성장하게 해주는 따뜻한 기저
아닐로그 독서 습관
문화 향유 경험

다이너마이트 작곡가

http://m.munhwa.com/mnews/view.html?no=2020082701032939179001

인터뷰 기사를 읽는데 눈물이 났다

방탄을 좋아하는 이유가 여기서도 스스로 느껴졌다

열심히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아무도 보지않아도 열심히 해낸 사람들

그 사람들의 가치를 우리의 손으로 응원하고 그들에게 기적과 같은 순간을 함께 만들어준 경험

가치있는 것에 기여하는 경험

그들이 느끼는 환호와 기쁨에 함께 눈물이 나는 것이다

이것이 영화나 소설 속 이야기가 아니라 나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동년배들의 이야기라서 더더욱 뭉클해지고 나 자신에게도 새로운 삶의 다짐이 되는 것이다

나도 이렇게 멋지게 살아보고 싶다 는 것과
이렇게 살아가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서로 힘이 되어주자 하고 말이다

우리가 만들어갈 세상이 아름답게 느껴져서
살아갈 힘을 준다

그래서 다시한번 방탄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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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드라이브에서 pdf 파일 미리보기가 안될 때

아이패드에서 논문을 읽으려고 구글드라이브에 올렸더니 아이패드에서 pdf가 인식이 안된다?

다른 파일들은 되는 것도 있어서 뭔가 문제가 있다 싶었다. 이리저리 찾아봤는데 결국 답을 못찾았고 업로드 당시 컴퓨터에서 한pdf 프로그램을 쓴게 괜히 마음에 걸려서 Acrobat reader를 다운받음.

웃긴게 그 전에는 크롬에서 pdf파일 열기도 안되고 그걸 시도하면 pdf파일이 다운받아지는 요상한 일이 생겼는데 구글드라이브와 크롬의 공식 사이트 QnA/고객센터에서는 자기들도 이유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한PDF', 즉 한글과 컴퓨터에서 만든 리더기를 거친 파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했던 듯... acrobat reader로 기본 파일 연결을 바꾸면 모두 해결된다.

1. Acrobat reader 를 다운받는다. (MCAfee 설정 체크 해지합시다.. 너무 귀찮음..)
https://get.adobe.com/kr/reader/?promoid=KSWLH

 

모든 버전용 Adobe Acrobat Reader DC 설치

정보: Adobe Acrobat Reader DC는 PDF 문서를 안정적으로 보고, 인쇄하고, 주석을 달 수 있는 글로벌 표준의 무료 소프트웨어입니다. 또한 이제 Adobe 문서 클라우드와 연결되어 컴퓨터 및 모바일 디바이스 모두에서 작업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습니다. 양식 및 멀티미디어를 포함하여 모든 종류의 PDF 콘텐츠를 열고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유일한 PDF 뷰어입니다. 이용약관: Acrobat Reader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하면 Ad

get.adobe.com

2. 설치 후 원래 보려고 했던 pdf 파일을 마우스 오른쪽버튼으로 클릭 후 [속성]에 들어감
3. 속성에서 파일형식 아래의 '연결프로그램' 변경으로 Acrobat reader 를 선택

그러면 파일의 아이콘이 다 acrobat사의 pdf 형태로 변경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해당 파일을 구글드라이브에 올리고 아이패드로 확인하니 미리보기도 다 되고 다른 앱에서도 열림 -_-;; 

 

이게 바로 독점헤게모니 유지방법인가 싶다. 안녕 한pdf...

 

[적용 가능한 상황 요약]
- 한pdf를 쓰는 경우
- 구글드라이브에서 pdf 파일 인식이 안되는 경우
- 구글드라이브에서 pdf가 unknown으로 읽히는 경우
- 구글드라이브에서 pdf 미리보기가 안되는 경우
- 크롬에서 pdf 읽기가 안되는 경우
- pdf를 크롬으로 연결하면 다운로드만 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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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어쩌고 하는 모임에 대한 단상

아 정말
실망스럽지만 또 놀랍지도 않다

근거도 빈약해보이는 강연과(그렇다고 틀린 논거는 아닌데 그냥 당위성을 부여하는게 참 불편해)
감정에 호소하는 말도안되는 주장들과(식물의 마음은 어떨까요 - 하면서 화분을 키우는 장점을 급히 무마시킨다거나 가로수의 가지치기를 마치 야만적인 행동처럼 묘사한다거나- 실제 불편을 겪어 보기는 하고 하는 말인가?)
그에 감정적으로 동요하는 여성들을 보면 참 불편했다.

무식하고 착한 사람들이 싫다.


과연 동물축제가 없을 경우 우리에게 남는 실제 자연을 손으로 만질 경험은 얼마나 남는가?
인간의 도륙과 착취로 지금 우리가 생존하게 된 것인데 이제와서 그 모든 것에 부정을 하는 것이 과연 인간다운 일일까?
인간은 인간중심적 사고가 기본이어야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완전한 이타주의란 존재자체도 불명확하거니와 사실 필요도 없다. 그거 해서 뭐가 남는데??

극단적인 파괴주의를 옹호하는 건 아닌데
그냥 말만 비난을 하고 그에 대한 대안이나 그 곁가지에 있는 수많은 인간사를 무시하고 말하는 것들은 나를 짜증나게한다.



내가 생태학을 좋아했던 이유는 내 주위의 모든 환경, 세상을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으로서였다.

ㄱㄷ책방에서의 탐험에서는 정말 즐겁고 경이로운 순간들 뿐이었는데 그건 과학 중심적 사고의 깊이 차이 같기도 하다.
그리고 세상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자연을 소중히 여기자는 마음이 나오는 것이 내가 지향하는 바이지 무작정 자연을 외치는 인간들은 과연 이 지구와 인류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외치는 건지 모르겠고 답답하다.

오늘 다시금 느낀건 순수생태학 연구는 나와 맞지 않다는 것.
그걸 보고 듣는 건 재밌지만 산을 다니면서 식물을 캐거나 생태숲을 가꾸거나 하는 것이 나는 별로 내키지가 않는다.
이것도 굉장한 자기 확신이 있어야하는 것 같다.
환경운동이라는 거.

나는 지독한 회의론자에 비판주의자라서
각 주장에 장단점이 모두 존재할거라고 생각하게 되고 그러면 사실 무언가를 강하게 주장하기 힘들어지는 것 같다.

그럼에도 강하게 주장하게 되는 것은 역시 환경보호같은게 아니라 지적인 토론이 인류의 발전에 더 도움을 준다는 것, 결국 선택은 사람이 하기에 사람의 건강한 마음과 선택문화가 중요하다는 것,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 안에 자연의 역할도 적당히 필요하다는 것. 정도같다.


하여간에 오늘 다시 확인했다 ㅇㅋ어쩌고는 나랑 안맞다.
나는 나 나름대로의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으로서의 생태학을 정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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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정리

<<배운 것들>>

자기관리
- 정말, 매일 명상하자.
- real problem을 회피하고 싶을 때 마는 뭔가 표면적인 문제에, 동떨어진 이슈에 집착하고 중독된다. 뭔가 내가 쓸데없이 몰입하고 있으면 숨을 크게 들이쉬고, 멈추고, 한발 물러서서 원래 더 근원적으로 대면해야하는 게 뭔지 생각하자

- 부끄러운 나의 순간들: 내 얘기만 해서 상대방 고려하지 않을때, 남 뒷담 너무 많이 까고 비아냥 거리는 얘길 많이 할 때.

- ㅅㅁ이 일화에서 배운 것은 궁지에 몰린거 같고 극심한 우울상태에 있어도 괜찮다는 것.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고 하나씩 행동으로 옮기고 시간이 흐르면 나아질 수 있다는 것. 그 상태를 경험한 것이 절대적인 실패의 낙인도 아니고 다시 경험하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다는 것. 그래도 이 삶이란 여정을 흘러가는 데에 있어서는 괜찮다는 것.

- 내가 흥분하면: 말이 빨라지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함. 그럴 땐 외부의 도움을 받고 감정이 빠질 때까지 한걸음 물러서기. 그렇지 않으면 내가 원하는 방향, 좋은 방향으로 일이 흘러가지 못할 수 있다.

- 잘보이려고 착한척하고 신경쓰고 오지랖부리는 모든 것들, 그만두자. 진심으로 그 과정이 내게 즐겁지 않았다면 이미지만 더 나빠질 뿐이다.
- 작은 일부터 천천히, 조금씩, 조바심내지않고 하나씩하기. 기다리기.
- 스스로를 가장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기. 칭찬해주기.
- 행동하기. 멋지고 믿을 수 있는 내가 되기 위해 움직이기

- “내가 타인으로부터 나를 지킬 수 있길 바란다. 내가 나 살고 싶은대로 살도록 내 안의 방해요소를 없애길 바란다.”

(ㅈㅇ샘 왈)
- 주체적인 행동 : 물을 떠놓지 말고 내가 목마를때 직접 떠먹어라
- 호기심 컨트롤 : 배울땐 호기심을 내려놓고 내것으로 만든 뒤에 그걸 펼쳐라.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할 수 있다.
- 귀차니즘 극복 : 고행이 일상이 되면 편해진다
- 한군데 뭉뚱그리지말고 방을 여러개로 나눠라. 처음부터 너무 욕심부리지 말기. 결국 그럼 다 내것이 될거다.


생활 챙기기
- 조급해하지 말고 나만의 속도로 흘러가기
- 한번에 하나만 집중하기
- 잠, 식사, 시간약속 이런 아주 기본적인거 적응부터 끝내고 다음에 뭘 하기



학습하기
- 새로운 분야를 시작할 땐 관련 분야의 기초 서적을 읽고 그 분야를 아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듣는다. 유투브도 좋은 듯.



사랑하기
- 서로의 약점을 모두 드러내고 난 뒤에 느껴지는 발가벗겨진 상태에서도 온전히 받아들여지는 느낌, 그걸 할 줄 알아야 나 그대로 사랑하고 받을 수 있다
- 나를 사랑해주고 경험이 있고 돈있고 착하고 다정한남자
- 나는 상대가 나를 불안하거나 외롭게 만들면 계속 다른 사람에게서 나머지를 충족하려고 한다
- 상대에게 내 불안을 너무 뒤집어 씌우지 않기
- 상대의 모든 행동을 나와의 관계나 내 중심으로만 생각하지 않기
- 내가 원하는 것을 당당하게 말하기
- 그리고 내가 원하는 걸 상대가 해줄 때 부담스럽거나 미안해하지않고 고맙다고 하고 사랑스럽게 대해주기

- 인생학교 정신 80p :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자신을 찾아주고,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관심을 가져주며,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보살펴주는 타인들이 필요하다.”

- 나는 관계에 있어, 사랑받은 것에 있어, 불안하고 걱정되는 생각을 더 많이 한다. 불안초조해 하고 타인에게 그 책을 잡고 궁지로 몬다. 어떻게 나를 떠나갈지 그래서 날 힘들고 맘 아프게 만들지만 생각하게 된다.
(나는 사랑받을 만한 사람인가? 사람들은 내 곁에서 떠나지 않을 것인가? 이 두 질문에 모두 아니오. 를 강하게 새겼기 때문인 거 같다.)

- 관계를 걱정하지말자. 내가 붙잡는다고 붙잡히는 사람은 없다. 관계가 깨질까 전전긍긍하고 계속 확인하는 것보다 진정 상대방이 오늘 잘 보냈는지,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지를 생각하자. 그러고도 떠난다면 그렇게 받아들이자. 관계에 연연하느라 상대방을 놓치거나 마주보지 못하는 일은 없게하자.

- 나를 외롭게하거나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를 인지하면 상대에게 변화를 당당히 요구하자. 강요하지는 말고. 내가 원하는 바를 말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



일하기
- 일단 사업을 펼치고 사람들의 방향에 따라 새로이 찾아가는 거지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다
- 나는 칭찬받으면 더 열심히 한다. 작은 조직에서 유능감을 펼치는 것이 우호적인 환경
- 좋아하는 업무환경: 내 의견이 반영되고 서로 납득하면서 전진, 비효율적이지않고 논리적, 시간낭비가 없되 재촉하지않음, 배울게 많음. 내가 좋아하는 것에대해 종일 얘기할 수 있음

- 내가 좋아하지도 않고 잘하지도 않는 일이라고 ‘음, 이건 안할건데? 앞으로 안할건데 왜?’ 하는 맘을 갖지말자. 하기로 한거면 최소한 내 이름을 걸고 책임을 갖고 하자. 남이 아니라 나를 위해서 그렇게 하자.
생각하기
- 이건 왜 하는걸까? 왜 필요할까? 가장 중요한 건 뭘까?


<<이룬 것들>>

1년 개근
새로 자취 시작, 적응


인스타그램 - 하루에하나 게시물 201개

포스터 외주로 20만원 수익창출
행사용이미지 제작으로 7만원 상당 식사제공

<<앞으로 해야할 것>>

스트레스 해소방법 정리
- 생각을 글로 적는다
- 누군가에게 말로 전달한다
- 노래방에서 겁나 멋진 영어노래를 완벽히 부른다
- 놀이공원에서 무서운 걸 타고 소릴 지른다
- 피아노 즉흥곡을 만든다
- 그림그린다
- 인스타나 페북에 새 게시물을 올린다
- 산책
- 내가 좋아하는 것들, 기분이 좋아질 요소들을 의식적으로 일상에 넣기


우울체크리스트
- 손을 뜯고있는가
- 다리를 떠는가
- 갑자기 관심 적던 것에 몰입하는가
- 쓸데없이 sns에 자주 들어가서 이제 볼게 없는가
- 쇼핑을 하려고 들락날락거리는가
- 불안한 상상이 용솟음치는가
- 쓸데없이 뭔가를 계속 더 먹고있는가
- 생리 기간이 언제인가

인생목표 재점검
- 이번해 목표 설정
- 이번 달 목표 설정

직관

커다란 맹수 - 감정과 감성

1. 어학 사전적 의미


감정06 (感情) [ː-]

명사

어떤 현상이나 일에 대하여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

¶ 감정이 풍부하다/복받치는 감정을 억누르다/감정이 메마르다/음악은 사람의 감정을 순화한다./그는 자신의 감정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았다./어머님은 슬픈 감정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셨다./그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유 선달은 솟구치는 감정을 누르려고 큰기침을 해 가며 손수건으로 입을 씻었다.이기영/박 동무는 눈물도 흔하고너무 감정에 사로잡혀 탈이란 말이야.김원일불의 제전

 

감성02 (感性) [ː-]

명사

1자극이나 자극의 변화를 느끼는 성질.

¶ 감성이 무디다/감성이 섬세하다/감성이 뛰어나다/그 시인은 풍부한 감성의 소유자이다.

2」『식물=경성06(傾性).

3」『철학이성(理性)에 대응되는 개념으로외계의 대상을 오관(五官)으로 감각하고 지각하여 표상을 형성하는 인간의 인식 능력.

 


출처: 온라인 가나다

http://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front=3C82FCDF73E059B115A04D685223CFAF?mn_id=61&qna_seq=101822&pageIndex=1





*영어 어원

감성 = Sense + ability => Sensibility

감각     능력


종합하면, 감성(Sensibility, Sensitivity)이란 감각을 지각하는 능력

감각(Sense)이란 주위 환경의 변화와 의미를 파악하는 과정


감정(Emotion, Feelings)이란 “인간의 생리적, 심리적 혹은 사회적인 욕구에 대한 반응으로서 기쁨, 슬픔, 놀라움, 공포, 노여움 등으로 강하게 영향받는 상태” 라고 한다.(참고자료 인용)



**감정의 분화

: 미분화한 흥분 (신생아기) → 쾌/불쾌 (유아기) → 노여움/불쾌/쾌 (생후 3개월) → 공포/놀라움/혐오/노여움/불쾌/쾌 (생후 6개월) → 공포/놀라움/혐오/노여움/질투/애정/기쁨 (1세) → 성인과 같은 감정분화 완료 (5세경)




참고자료:

https://www.facebook.com/notes/chang-sub-uhm/%EA%B0%90%EC%84%B1sensitivity-%EA%B0%90%EC%A0%95emotion-%EA%B0%90%EA%B0%81sense%EC%9D%98-%EB%9C%BB%EA%B3%BC-%EC%B0%A8%EC%9D%B4/10151485676444514/








즉, 감정은 반응 및 상태로 무의식적인 반사행동에 가깝다면

감성은 감정을 포함한 모든 변화를 지각하는 능력이다.


감성은 고로 발달시킬 수 있는 '능력'범주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2. 내가 해석한 의미


감정: 외부 자극에 의해 내면에서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낌

감성: 외부 자극을 감각하고 표상을 형성하는 능력, 내면의 자극 변화를 느끼는 성질


서로의 '감정'을 미리 살펴헤아리는 '감성'을 갖추는 것이 실력이라고 본다.



최근에 나에게 들어온 말 중에서

내가 외부 자극에 감정적으로만 대응할 줄 알고 감성적으로 풀 줄 모른다는 말이 있었다.

그걸 감성적으로 표현하는 법을 배운다면

분노가 일때 붉은 페인트로 빡빡 칠해버리는 것이 아니라 고요한 푸른 불꽃, 가장 뜨거운 온도를 표현할 줄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내 안에 여러 동물들이, 특별한 재능의 신비한 동물들이 가득하다.

그들을 조련하는 방법을 배울 것이다.



그 중에 하나이다. 감정과 감성.

결국 감정은 내 안의 동물이다. 외부 자극에 그 동물은 크게 날뛰고 흉포하게 울부짖거다 기뻐 춤을 추며 주위것들을 마구 부시기도 한다.


그 감정에 잘 올라타서 하늘을 날기도 하고 강을 건너고 바다를 가르고 섬을 솟아올리는 것은 '감성'이다. 


이제 그 동물의 이름을 알았으니

안장을 얹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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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  (0) 2018.12.25

행복하자, 아프지말고

삶이 즐겁고 재밌길 바랍니다
내가 주인공이고 사랑받는 사람이길 바래요
스트레스를 받지 않길 바래요

몸이 많이 아프게되니까
그리고 실제로 아픈건 아니더라도 큰병 이름이 왔다갔다하니까
무서운 검사를 혼자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해야하니까

별 생각이 다 들긴했다
내 오른쪽 가슴에 쇠드릴같은걸 푹 꼽고난 다음에 푹 푹 더 찔러넣는걸 왜 마취를 했는데도 다 느꼈는지

왜 나한테만 이런일이 일어나는 건지
내가 뭘 잘못한 건지
원망과 억울함 슬픔이 뒤섞이다가

아냐 암도 아니랬고 조기에 발견한거니까 치료방법이 있어
암이라해도 지금이라도 발견하니 다행이지. 뭐하면 떼어내면 살 수 있어
회사일로 골머리 썩지 않아도 되니 차라리 낫다
나를 죽이는 고통이 아니면 나를 더 강하게해준다던데 그게 지금일거야
하느님은 내게 견딜 수 있을 정도의 고통만 내려준댔어. 그러니까 견딜 수 있어

이런 마음으로 버텼다.

솔직히 계속 울었다

내가 불쌍해서 운거같다

수술중엔 아파서 머리를 내내 쥐어뜯으며 울다가
아니 의사가 이거 해본거 맞나 싶을 정도로
피도 나고 아프고..

중간에 드는 이런 생각들때문에 또 울고
자궁까지는 나때문인거 같았는데 가슴까지 이러니까 그냥 여자로 태어난거 자체가 너무 원망스러웠다

이젠 뭘 잘못해서가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그냥 누구한테나 일어날 수 있는데 그게 나한테 일어난거 뿐이다 했다

그럼에도 눈물이 또르르르르 계속 흐르는거다
누가 안아주고 괜찮냐며 위로해줬으면 하는 마음이었나보다

울고 나와서 침대에 누워서 또 울고 약받고 나가는 길에 화장실에서 꺼이꺼이 또 울었다

누가 괜찮냐고 물어보면 툭 하고 울어버릴거같은 마음으로 회사를 갔다

검사한 곳에 피가 엉겨붙어있고 속옷까지도 피가 묻어있었다




회사 일에 정말 관심이 안간다
인생 짧은데 그냥 죽는다 생각하면
딱히 해야만하는 것도 없다 싶었다
그냥 내 기준에 말도안되는걸 선택해서 해도 된단 생각이 들었다
그냥 그게 사는거지

뭐 어차피 지금 가진게 뭐 얼마나 된다고.

호주에서 워홀도 해도되고
대학원을 가도 되고
배를 타도되고

그냥 그거 하면 된다

그리고 내가 살고싶은 인생을 살면 된다



그러고 술이니 연애니 하는 얘기로 애들처럼 노는 익명의 집단에 관심이 뚝 떨어졌다
이 나라는 사람이 아플때 진짜 걱정해주는 사람에게만 고마움이 느껴졌다

이들은 자기들 줄거움만 좇고 나라는 사람에겐 사실 관심이 없단걸 다시금 느꼈더

일회적 관계가 진절머리 났다
날 위해주는 가까운 관계의 소중함과 부재에서 오는 아쉬움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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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축하연설 - 꿈을 좇지마라

삶을 채우자. 배우고 열광하자

다행이다. 오늘 밤은 후회가 아니라 기회로 가득차서.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나를 정의하자


달성하고 성취하려하는 작은 목표들을 이루자

행복은 뭔가 큰 무언가를 이룰때 오는게 아니다

지루한 삶을 재밌는 소중한 것들로 채우고

지금 내 앞에 있는 것들을 해내면서 매순간을 충만하게 느껴라



-


내가 잘 못하는 것들
큰 무언가를 이루려고 노력하다보니 현실에 발을 붙이지 못하고 일상의 행복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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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교육

정리해보자


1. 뭐든 내가 좋아하는 걸 해야한다.
- 자연, 여행, 그림 그리기 etc.

2. 시대의 변화를 알아야한다.
- 단순 반복, 비창의적 발상은 기계로 대체될 시대

3. 내가 좋아하는 걸 남에게 가르치거나 돈을 벌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을 쌓는다.

4. 내가 관심있고 잘하는 것을 시대에 맞게 구조화한다.
- 수익 구조를 만든다.

4-1. 내가 좋아하는 단어를 검색해서 관련 직업군의 사람들을 찾아본다.

5. 처음부터 올인하지말고 관련 산업의 사람들을 만나서 모임에 참여하고 네트워크에 들어가본다.

6. 혼자가 아니라 팀으로 일하기 시작하고 자신의 자원을 분할하여 작게 시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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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서자 걷자 숨쉬자 눈 뜨자 by 테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