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눈이 피로하다. 스마트폰 나한테서 떨어져!

눈이 침침하다. 


갈수록 더 심해지는게 


아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폰을 보고 알림확인하고

화장실에서 오늘의 뉴스 헤드라인을 보고

SNS하면서 아침 점심을 먹고 노트북으로 작업하고

쉴때 틈틈히 동영상을 봐주거나

자기계발하려고 영어 기사를 읽어주거나

자기 전에 이제 하루를 마감하려고 블로깅을하거나

잠들기 직전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톡을 보내거나

내일 일어날 시간을 맞추기 위해 알람앱을 열거나 하는 일 때문인듯하다.




요즘 미래의 기술 이런거 나오는 거 보면

종이 디스플레이,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등 나오고

미래 가상 시뮬에선 벽이랑 책상이랑 죄다 디스플레이던데



멋진건 인정.

근데 눈 건강은?????

디스플레이 접거나 얇게 만드는거 말고

오래봐도 눈에 해롭지 않게 만드시오................!!!!!




일단 그래도 있는건 최대한 덜 보려고 하지만

앞으로 사람들이 스크린을 더 보면 더 봤지 덜 볼일은 없고

나 스스로부터 20대인데 눈이 이리 침침하니


의사들이 조언하는 대로 스크린으로부터 30cm 멀어져보자 했다.


자를 꺼냈다.

웬걸........나는 10cm 정도 거리에서 본다.

게다가 아이폰느님은 그 크기가 일정하셔서 화면이 크지도 않다.

글씨가 작으니 내가 수그려 볼 수 밖에.....



그래서 생각난건데

폰케이스에 접이식 자를 붙여서

안테나처럼 척척 꺼내서

딱 30cm가 어느정도 거리인지 매번 재볼 수 있게 해주는 상품이 있었으면 좋겠다.


아니면 그것만으로는 상품성이 떨어지니까 

한창 보편화되던 셀카봉이랑 합쳐도 괜찮겠다.



내 눈......


그러고보니 집에 30센치 자도 없다.. 자를 먼저 사야겠다.

일어서자 걷자 숨쉬자 눈 뜨자 by 테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