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기억 느낌/사막 위 동물들 조련기'에 해당되는 글 2건

직관

커다란 맹수 - 감정과 감성

1. 어학 사전적 의미


감정06 (感情) [ː-]

명사

어떤 현상이나 일에 대하여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

¶ 감정이 풍부하다/복받치는 감정을 억누르다/감정이 메마르다/음악은 사람의 감정을 순화한다./그는 자신의 감정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았다./어머님은 슬픈 감정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셨다./그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유 선달은 솟구치는 감정을 누르려고 큰기침을 해 가며 손수건으로 입을 씻었다.이기영/박 동무는 눈물도 흔하고너무 감정에 사로잡혀 탈이란 말이야.김원일불의 제전

 

감성02 (感性) [ː-]

명사

1자극이나 자극의 변화를 느끼는 성질.

¶ 감성이 무디다/감성이 섬세하다/감성이 뛰어나다/그 시인은 풍부한 감성의 소유자이다.

2」『식물=경성06(傾性).

3」『철학이성(理性)에 대응되는 개념으로외계의 대상을 오관(五官)으로 감각하고 지각하여 표상을 형성하는 인간의 인식 능력.

 


출처: 온라인 가나다

http://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front=3C82FCDF73E059B115A04D685223CFAF?mn_id=61&qna_seq=101822&pageIndex=1





*영어 어원

감성 = Sense + ability => Sensibility

감각     능력


종합하면, 감성(Sensibility, Sensitivity)이란 감각을 지각하는 능력

감각(Sense)이란 주위 환경의 변화와 의미를 파악하는 과정


감정(Emotion, Feelings)이란 “인간의 생리적, 심리적 혹은 사회적인 욕구에 대한 반응으로서 기쁨, 슬픔, 놀라움, 공포, 노여움 등으로 강하게 영향받는 상태” 라고 한다.(참고자료 인용)



**감정의 분화

: 미분화한 흥분 (신생아기) → 쾌/불쾌 (유아기) → 노여움/불쾌/쾌 (생후 3개월) → 공포/놀라움/혐오/노여움/불쾌/쾌 (생후 6개월) → 공포/놀라움/혐오/노여움/질투/애정/기쁨 (1세) → 성인과 같은 감정분화 완료 (5세경)




참고자료:

https://www.facebook.com/notes/chang-sub-uhm/%EA%B0%90%EC%84%B1sensitivity-%EA%B0%90%EC%A0%95emotion-%EA%B0%90%EA%B0%81sense%EC%9D%98-%EB%9C%BB%EA%B3%BC-%EC%B0%A8%EC%9D%B4/10151485676444514/








즉, 감정은 반응 및 상태로 무의식적인 반사행동에 가깝다면

감성은 감정을 포함한 모든 변화를 지각하는 능력이다.


감성은 고로 발달시킬 수 있는 '능력'범주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2. 내가 해석한 의미


감정: 외부 자극에 의해 내면에서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낌

감성: 외부 자극을 감각하고 표상을 형성하는 능력, 내면의 자극 변화를 느끼는 성질


서로의 '감정'을 미리 살펴헤아리는 '감성'을 갖추는 것이 실력이라고 본다.



최근에 나에게 들어온 말 중에서

내가 외부 자극에 감정적으로만 대응할 줄 알고 감성적으로 풀 줄 모른다는 말이 있었다.

그걸 감성적으로 표현하는 법을 배운다면

분노가 일때 붉은 페인트로 빡빡 칠해버리는 것이 아니라 고요한 푸른 불꽃, 가장 뜨거운 온도를 표현할 줄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내 안에 여러 동물들이, 특별한 재능의 신비한 동물들이 가득하다.

그들을 조련하는 방법을 배울 것이다.



그 중에 하나이다. 감정과 감성.

결국 감정은 내 안의 동물이다. 외부 자극에 그 동물은 크게 날뛰고 흉포하게 울부짖거다 기뻐 춤을 추며 주위것들을 마구 부시기도 한다.


그 감정에 잘 올라타서 하늘을 날기도 하고 강을 건너고 바다를 가르고 섬을 솟아올리는 것은 '감성'이다. 


이제 그 동물의 이름을 알았으니

안장을 얹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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