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3. 09:57 學問如逆水行舟/가치투자
기업은 사실 주가가 오르든말든 상관없지 않나 싶다
지난번에 탐방한 ㅇㅇ홀딩스만 봐도 하 참 주가와 상관없이 기업은 잘만 돌아가더이다
상폐를 당하더라도 그거랑 기업이 문닫고 망하는 거랑은 별개의 문제라는 (물론 관계될 수도 있겠지만) 생각이 들었다.
그런가하면 실적부진으로 주가 하락의 낌새가 보이자 사장이 직접와서 IR을 하는 회사도 참 많더라
결국 회사 오너가 최대주주인 경우 회사가치를 끌어모아 주가를 올리려는 행위는
자기 자신의 부를 최대로 만들려는 아주 단순한 이유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보고 있는 ㅌ사같은 경우는
기업 성격자체가 매우 오너 중심이다.
오너가 돈 벌기 위해서 만든 회사일 뿐인 것 같다 ㅋㅋ
그래서 배당주 계열에 속하기도 하고!
투자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런 이기적인 오너들의 편에 함께 서있는 것이
더 이득이 될지도 모르겠다(물론 상속이니 하는 건으로 주주를 외면하는 상황이 되면 다르겠지만).
삼성 상속관련 기업개편 내역을 다 읽어봐도
참 기업이라는 것이 결국은 오너의 이해관계에 의해 움직인다 싶다.
특히 우리나라가 더욱 그러한 것 같다.
그 수천명이 들어있는 회사 구조를 3명 상속세 하나 때문에 확확 바꾸다니
거기 들어갈 인건비가 좀 아깝지싶다(오너입장에선 상관없겠지만, 고등교육받고 일하는데 그게 이재용 세금 덜어주기 위한 야근이라면 기분이 좋지는 않을 듯).
아무리 기업은 이익 창출이 최대 목표라 하지만
그래도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기대하고 싶다
그런 해외 기업들의 사례를 읽으면 더욱 그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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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1. 00:19 學問如逆水行舟/서재
와우
저번 책을 보고 이번 책을 웃으며 볼 요량으로 시작했더니 큰 코 다쳤다!
첫 장부터 사뭇 진지하다.
이 책은 세계 자본주의의 어두운 면을 공개하는 장이다. 차마 즐거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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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21. 09:49 學問如逆水行舟/종목 report
* 대략 스냅샷 포맷을 새로 만들어봤는데 앞으로 여기서 덧대는 식으로 가야겠다. 맘에 듦.
**투자라는 것에 관심을 갖겠다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완전 무지했다. 이번 기회에 파악할 수 있기를...!
***이런거 어떻게 찾는 걸까? 내 실력을 키우자 plz...
**** 다음 글 수정 시 NAV랑 14,15년 예상 실적, 예상배당금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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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17. 14:00 學問如逆水行舟/가치투자
하루하루의 반등 급락은 의미가 없는 듯하다
내가 지금 3천주 정도 매도했는데
잘나가던 주식이 한 순간에 팍꼬꾸라져서 맥을 못춘다
사실 이걸 왜 팔아야하는지도 모르겠고(그다지 악재도 아니었는데!!!)
순식간에 몇퍼 떨어진 게 펀드멘탈적 문제가 아님을 알고나니 허탈하다
앞으로 개미로 복귀하더라도
일일희비 하지 않아야하겠다.
하는게 웃긴거 같다 ㅋㅋㅋㅋ 그날 운용자 맘대로 움직일 수 있으니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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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16. 19:08 學問如逆水行舟/가치투자
그냥 떠오른 단상인데 맘에 들어서 남기려함
수익이 바로 나는 투자란
1) 원래 기업이 튼튼하고
2) 주가가 별로 그렇게 비싸지 않은데
3) 당장 다음분기나 내년에 trigger가 폭발할 거 같은 경우
라고 생각한다.
이 때 3)이
(1)이익 증대
(2)수익 구조 변화
(3)시장 상황변화
(4)지배구조 변화
(5)M/A
(물론 다 (1)의 범주에 들어가긴 한다만)
등등으로 나뉠 수 있을 것이다.
주가가 오르는 것을 보면
주로 3)이 이슈로 크게 작용하는데,
이 때 시장이 변화하거나 이슈빨이 떨어지면
1)과 2)가 크게 작용한다
3)을 중시하는 게 모멘텀 투자
1), 2)를 우선시하는 게 꽉막힌가치투자 라고 본다.
일반적으로 미래에 대한 확률은 언제나 거의 50:50 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완벽한 조사로 미래예측에 대한 확률을 높일 수는 있겠다만,
정말 알 수 없는 변수(전쟁이라던가 에볼라라던가) 까지 고려한다면
어떠한 사건에 대한 미래 확률은 1:1에 수렴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걸 수치적으로 계산하면 사실 케이스 따라 달라질 것이다)
그러나 똑같은 것이 반복되는 상황, 패턴이 형성되는 구간 속에서는 - 즉, 모수가 랜덤하지 않은 변수들의 집합일 경우,
ex)한국인_머리색=> 거의 100% 검은색(노란색이 랜덤하게 나타나지 않음, 노란색의 확률이 0%에 수렴)
패턴 인식 후의 미래 예측은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나는 그 맥락에서 1)과 2)를 통해서 스크리닝 하는 것은 투자의 기초가 되어야한다고 본다.
과거 현명하다고 칭송받는 투자자들의 투자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이 황금의 법칙을 알아서가 아니라, 성공확률을 높이는 방법을 본능적으로 또는 공부하여 알아낸 것일테다.
그런데,
처음에 내가 투자를 시작했을 때 저런 이유가 바탕이 되어 저PER, 저 PBR을 봐야하는지 몰랐었다. 그냥 싼 종목들이, 앞으로 더 잘 오른다고 막연하게 알려주는 텍스트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물론, 싼 종목들이 오른다는 것에는 부정하지 않겠다.
다만 저런 막연함으로 하는 투자도 확률상 수익으로 반드시 이어지는 것이 아님을 몰랐다.
그래서 나의 첫 주식 투자 종목은 당시 www.itooza.com 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있던 엄청 싸게 떨어진 종목,
[동일금속]이 되었다.
어떻게 되었느냐고? 잃지는 않았다. 벌지도 못했지만!
그저 싸기 때문에 주가는 오르지 않는다.
그 싼 가격이 왜 싼지, 무엇을 기준으로 하는지도 모르고 투자했기에 나는 사실 싸구려 종목을 제값에 산 꼴이 된 것이다.
여러 종목들을 점차 알게되면서
비로소 나는 3)의 중요성을 알게되었다.
3)이 있다면 단기간에 수익을 본다는 그 단맛을 알게되었다.
그러나 초보자들이 하는 실수
모멘텀에의 매몰!
다음 글에서 이어 작성하겠음!
Valuation (0) | 2014.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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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떤 기업은 IR을 열심히하는가? (0) | 2014.11.03 |
일일희비 (0) | 2014.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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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9. 17. 17:55 學問如逆水行舟/서재
재밌다!
아주 오랫만에 '즐겁게' '웃으면서' 책을 읽었다
교훈을 주는 책이지만 영국 특유의 유머가 시종일관 가득하다. 게다가 그 유머들이 지탱하는 골자는 누구라도 흥미있게 들을 법한 '세계일주'! 보통 세계일주도 아니고 거래에 거래로 이어지는, 손에 땀을 쥐는 세계일주다 ㅋㅋ
코너 우드먼의 실화를 쓴 것으로 '우리가 관심있어 하는 것 - 돈과 수익을 위한 거래(아주 흥미진진하지 않은가!)', '우리가 모르는 낯선 세계(심지어 다큐에서도 잘 안나올 법한 세계 곳곳의 상일들과 1차 산업 종사자들의 땀구멍까지 보일법한 클로즈업)', '직접 경험을 통한 <거래>와 <세계>에 대한 교훈' +유머
모든 것을 갖췄다.
이 사람의 글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이 사람은 정말 약을 잘 판다. ㅋㅋㅋ 돈을 잘 버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고 이 사람답게 글을 매우 재밌게 썼다. 즉, 잘 팔릴만한 소재에 잘 팔리만한 것들만 넣어 잘 구성했다. 그래서 그런가. 아주 재밌다.
저자가 만난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도 솔깃해 한 '여행을 떠나게 된 경위' 또한 주목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아마 이 책을 읽는 많은 사람들은 경제에 관심을 갖는, 또는 사업에 연관된 직업을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 세계의, 소위 '문화권'의 '직장인'들일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만 해도 직장인의 삶이란 얼마나 괴로운가. 내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일을 행해야만 하는 때가 오는 것은 우리나라나 영국이나 마찬가지인가 보다.
잘나가는 직장을 때려친 독신 30살 영국인 남자, 사실 돈도 있겠다, 뭐라하는 마누라나 신경쓰이는 애도 없겠다, 아직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는 패기에 넘칠만한 상황이지 않은가? 게다가 세계 제일의 선진국 중 하나인 영국에서 저정도 스펙이면 '자신감'하나는 충분했을 것 같다.
그럼에도 그의 이야기에 사람들이 손을 뻗는 첫번째 이유는 '나도 그만두고 떠나고 싶다'는 것이 아닐까
그러나 그는 보통이 아니다! 세계여행에 대해 생각할수록 명확해지는 것은 '왜' 떠나고 싶은가가 분명해야한다는 것이다.
그의 경우에는 그냥 '일탈'이나 '휴식'이런 것들이 아니다. 경제학 전공자이자 전직 애널리스트로서 '세계 경제를 직접 느껴보자'라는 야심찬 포부가 있었다. 지금에서야 드는 생각인데 그는 자신의 책과 이야기가 팔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걸 알고 시작한게 아닐까?
관광지도 들릴 법 한데, 그런 것 하나 없이 '거래'만을 위한 세계 여행을 감행했다. 그 점도 대단하구나 싶다. 아무나 이렇게 글을 쓸 만한 위치에 오르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그가 들리기로 결정한 나라들조차 '그냥' 고른게 아니다. 소위 BRICs를 포함한 신흥 시장들을 노렸다. 목표에 걸맞는 선택.
사람의 삶의 태도를 보면 이 사람에 대해 이해가 쉬워지는데, 이 여행만 보더라도 이 사람은 아무 생각 없이 무작정 여행을 떠날 사람이 아니다. 이 여행에 '걸어볼만 하다'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시작했음이 틀림없다.
이 모든 계산적인 행동에도 불구하고 이 여행은 손에 땀을 쥐게 재밌다.
왜냐면 세상은 계획대로만 돌아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행을 하게되면서 직접 만나게 되는 사람들, 사람들이 이 여행을 더욱 매력적이고 빛나게 만들어준다.
그 사람들 속에서 저자가 읽어내는 세계의 방향. 여러가지 삶의 태도들. 이러한 것들이 한데 더해져 이 책을 그냥 거래만을 위한 책이 아니게 해준다.
그래서 여행담이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여정이게 된 이 책은 재미있을 수 밖에 없다!!!
사막에서 낙타를 판다거나 고원에서 말파기, 인도에 칠리소스팔기, 남아공 와인, 중국에서 옥 사기, 일본에서 참치 잡기 등등
그 나라를 오로지 거래를 통해서일 뿐인데도 오히려 더욱! 속속들이 알게되는 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그와 함께 여행을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끔 글을 잘 쓴것도 책에 몰두하는데 큰 몫을 했다. 그가 손해를 볼 때는 나도 기분이 다운되고, 좋은 거래를 성사시키면 성취감이 들었다. 마지막에 그의 여행이 목표액을 달성하면서 끝났기에 이 여행기가 완벽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멋진 무용담이다. 남자들은 저마다 자신의 무용담을 늘어놓길 좋아하지 않는가? 그런 점에서 그는 최고의 여행을 했고 최고의 승리를 이끌어 냈으며 이를 자랑스레 내보이기 충분하다.
재밌게만 읽어도 아주 좋은 책이다. 여기에 경제적 관점과 사업가적 교훈을 얻고자 한다면 더욱 좋다. 그의 강연을 듣고자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선다는 것이 충분히 이해된다. 나도 듣고 싶으니까!
세계여행을 가고 싶어서 집어들게 된 책인데 사실은 읽으면서 '나라면 이렇게는 못하겠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들었다. 고생은 고생대로 한 여행임을 부인할 수 없다. 게다가 가격 흥정! 얼마나 피말리는 가. 한국어로 해도 나는 잘 못하는 구만. ㄷㄷㄷ
저자의 거래여행이 가능하게 된 건 또 그가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이다. 어느 나라에 뭐가 중요한지 미리미리 찾아볼 수 있게 도와준 그의 지인들이 아니라면 이렇게 금새 각국의 주요 산물을 파악하고 접근하기 쉽지 않을테다.
그렇게해서 이 이야기는 더욱 특별해진다. '그' 만의 이야기이다. '그'만이 할 수 있는 여행이고, 삶이다.
나는 이책에서 경제학적, 경영학적 측면은 중요하게 여기진 않았다.
사업가로서 읽으려던 것이 아니다.
나는 삶의 교훈으로 1)결정 했다면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우고 두려워 말라 2)진흙탕에서 수렁에 빠져버려 희망이 하나도 없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매달리거나 어서 빨리 plan B로 옮겨라 3)즐기기만을 위한 것보다는 '목적'있는 행동들이 더 남는다
등을 느꼈다
[나를 부르는 숲], [자전거를 탄 세 남자] 등 이후로 정말 오랫만에 갖고 싶은 책이다.
특히 가장 좋았던 부분은 옥 조각가를 으스러지게 안은 부분이다. 상품처럼 설명했지만 이 거래여행 속에 그의 인간적인 면모들, 그래서 더 와닿고 감동적이었던 순간들이 있다. 이런 여행을 한 그가 정말 부럽다. 멋지다.
곧 읽을 <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배웠다>도 기대된다(아류작느낌이면 실망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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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7. 15. 15:23 學問如逆水行舟/통찰력으로 향한 길
건축물 탄소배출권 거래제 – 영국 사례 조사
1. 영국의 사례; CRC Energy Efficiency Scheme
(1) CRC 에너지 효율화 제도(CRC Energy Efficiency Scheme)란?
: 영국에서 시행된 탄소 배출 감축 의무제도
l 대상 – 대형 건물(non-evergy-intensive)과 영국 주요 부처 건물 의무
개별 기업이나 단체가 아닌 조합/그룹 기준
30분 단위 계량 전기소비량이 연간 6,000 MWh 이상인 경우 적용
(약 5천 개 기업)
EU ETS과 CCA의 규제를 받는 배출량은 CRC에서 면제
(이러한 단체들의 배출량 25% 이상이 CCA에 포함됨)
l 시행기관 – Environment Agency(영국&웨일즈)
Scottish Environment Protection Agency(스코틀랜드)
Department of the Environment Northern Ireland(북아일랜드)
l 목표 – 2020년까지 1200만 톤의 탄소배출 감소
(10억 파운드 에너지 비용 절감)
CCAs나 EU ETS가 관여하지 않는 부문에서 탄소 배출 감소하는 것을 목표로 함. 영국 전체 배출량의 10%(5500만 톤)을 차지, 공/사 부문을 아우름.
2027년까지 1700만 톤의 ‘비 거래 대상’ 탄소 배출량을 줄여 2050년까지 영국 총 발생 예상치의 80%을 감축하는 것이 목표.
l 공표 – CRC는 2007.05.23 Energy White Paper에서, Scheme은 2010년 CRC EES Order에서 발표.
*2006년 자발적으로 두지 말고 ‘규제’화 하는 것에 대한 강한 주장이 나옴.
l 기간 – Phase 1 (2010.4~2014.3), Phase 2 (2014.4~2019.3.31).
자격 심사 기간은 phase 2의 경우 2012/4/1~2013/3/31
l 비판 받는 점 – EU ETS와 겹쳐 효과가 제한된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 또,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면 전기 생산량도 줄어 EU 허가량도 줄어들 것이라고 비판하는 소리도 있다.
l 자격 – 전기 사용량이 기준. Phase 2에서 6,000MWh 초과하여 사용한 경우(뒤에 자세히).
l 진행 – 각 단체는 에너지 사용량 및 공급량을 매년 보고하고, 이를 기반으로 Environment Agency가 탄소 배출량을 산정한다. 참여 기관들은 연간 고정가격으로 배출권을 살 수 있거나 2차 시장에서 거래를 할 수 있다. Phase 1에서의 톤당 탄소 가격은 £12 파운드였다.
l 등록 – 기준에 포함되는 단체는 Environment Agency 관할 CRC Registry에 등록해야 한다.
<등록절차>
(1)등록대상 단체의 전체 구조 파악
(2)단체 내 모든 sHHMs파악
(3)자격심사 기간 동안 sHHMs들로부터 사용된 총 전기량 합산
(4)제외대상 전기 공급량을 (3)의 결과에서 차감
+ 늦게 등록할 경우 벌금(5천 파운드+지연 일 당 5백 파운드, 80일까지 기한)
+ 등록비는 기관당 950파운드(온라인 서비스 비용 포함)
l 관할 기관에서 당 프로그램의 웹사이트를 열어 참여 기관이 가입하게 함. 연락망, 변경사항 업로드 공간, 연간 레포트 제출, 배출권 거래 공간 등 제공.
+ 등록절차를 따르면 한 해 최저 1290파운드를 내야 한다(부가가치세는 없음).
l 의무 – 에너지 공급에 대한 정보 수집, 레포트 제출, 배출 탄소량만큼 배출권 구매 또는 포기, 관할기관에 등록에 관한 변경사항 보고
l 추가사항 – 2013년부터 광물 및 야금 과정에서 쓰이는 에너지는 면제됐다.
l 기업에서의 의미 – 첫째, 매년 사야 하는 배출권이 줄어듦(비용감소). 둘째, 사업의 이미지가 좋아짐.
<구성>
(1) Emissions reporting requirement
: 전기와 가스 사용량을 매년 측정 후 보고. CCAs와 EU ETS의 규제를 받지 않는 경우.
l 2013/14 CRC EES 측정기준
:
국내 기준보다 엄격함
(2) A carbon price
: 각 참여자는 각자 배출하는 탄소 톤당 배출권을 정부로부터 매년 구매해야 한다. 감축을 통해 구매비용을 줄여나가는 구조. Phase 1에서는 매년 연 초에 전 해의 배출량에 대해 1회 판매. 2011/12년 배출권 가격은 12파운드. Phase 2는 2013년 4월부터이며 이때부터 거래가 2회씩 있다. 연초에 예상 배출량을 기준으로 저가에 판매되는 것과 연말에 고가로 예상되는 “규칙 준수를 위한” 거래가 있다.
(3) Publishing of information on participants’ energy use and emissions
CRC performance league table 이 첫 해에 발간됐다(CRC 수행능력 순으로 랭킹을 매김). 각 참여자의 성과를 비교해서 보여준 것. 2013년 7월부터는 이 방식대신 참여기관의 에너지 사용량과 배출량으로 대신함.
l PLT 기준: 3가지(Early Action Metric, Absolute Metric, Growth Metric)
각 Metric에 가중치를 주어 순위를 냄(매년 Metric마다 점수 분포가 다르므로).
l 항목 – 순위, 등록번호, 기관명, 거래명, 점수, 배출량(CO2 톤), 각 Metric(%)
Early Action Metric(%) – (1)당 해 자발적으로 설치하여 측정/생산된 규제량 외의 전기/가스 비중과 (2)Carbon Trust 기준에 부합하는 CRC 배출량의 평균값
Absolute Emissions Metric(%) – 참여기관의 CRC 배출량의 변화율(첫해에는 이 항목 제외)
Growth metric(%) – 손익 또는 매출액 당 CRC 배출량의 변화율(위와 동일)
*사례분석 보고서 제공
: 배출권거래제 참여 기업 레포트들과 에너지 효율성 제공 기업의 레포트
보고서 구성 – 기업소개, 의무 감축량(목표량 등), 선행 감축 시행 내역(경영/제조과정+그로부터 얻은 것)
2. 국내 도입을 위한 자료
(1) 국내 건축물 탄소배출량 및 비중
: ‘20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전망 776.1백만CO2톤(순발열량)
(부문별 전망) 산업(439백만), 건물(168백만), 수송(100백만)
구분 |
산업 |
건물 |
수송 |
농림어업 |
공공기타 |
폐기물 |
백만톤 |
439.0 |
167.6 |
99.6 |
28.6 |
17.9 |
13.8 |
비중(%) |
56.0 |
22.0 |
13.2 |
3.6 |
2.3 |
1.7 |
이므로 산업 다음가는 건물에서의 규제도입이 필요함.
*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20년 국가 감축목표는 배출전망치(776백만 톤)대비 30% 감축(감축 후 배출허용총량은 543.0백만 톤)
(부문별 감축률) 수송(34.3%), 건물(26.9%), 발전(26.7%), 산업(18.5%)
구분 |
산업 |
발전 |
건물 |
수송 |
공공기타 |
폐기물 |
감축률(%) |
18.5 |
26.7 |
26.9 |
34.3 |
25.0 |
12.3 |
(2) 규제대상
출처:
http://www.carbontrust.com/resources
http://en.wikipedia.org/wiki/CRC_Energy_Efficiency_Scheme
http://crc.environment-agency.gov.uk/pplt/web/plt/public/2011-12/CRCPerformanceLeagueTable20112012
https://www.gov.uk/crc-energy-efficiency-scheme-qualification-and-registration
http://greenitwind.tistory.com/19
https://www.gov.uk/government/publications/crc-case-studies
https://www.gov.uk/government/publications/crc-energy-efficiency-scheme-provider-case-studies
*용어설명
CRC = Carbon Reduction Commitment
30분 단위 계량 전기소비량 = a half-hourly metered electricity consumption
CCA = Climate Change Agreement
non-evergy-intensive; High energy intensities indicate a high price or cost of converting energy into GDP.),
IR (0) | 2015.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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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로_'나의 꿈' (0) | 2014.11.26 |
링크1 (0) | 2014.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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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22. 14:23 學問如逆水行舟/통찰력으로 향한 길
....'생각할 줄 아는 사람', '기다릴 줄 아는 사람' 그리고 '참을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소망이 있다.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위의 세 가지 중 적어도 하나라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IR (0) | 2015.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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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공유] 핀테크, 이제 금융을 노린다 (0) | 2014.12.01 |
문병로_'나의 꿈' (0) | 2014.11.26 |
링크1 (0) | 2014.11.16 |
건축물 탄소배출권 거래제 (0) | 2014.07.15 |
2014. 5. 15. 13:29 學問如逆水行舟/가치투자
-매매 회전율이 높을수록 수익률은 낮아질 수 있다.
-한 종목을 보고나서 살지 말지 결정을 할 때, 그 근거를 확실히 결정해라. 그래야 내 판단이 추후에 틀렸는지 맞았는지, 이유는 무엇인지 배울 수 있다.
-한 번 한 실수는 다시는 하지 않기. 그러기 위해서 모든 나의 매매 활동을 기록해 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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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3. 27. 23:50 學問如逆水行舟/서재
가치투자자문사로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VIP투자자문의 두 대표의 이야기 이다.
주요 주제는 1부 이들이 어떻게 VIP를 세우게 되었고 운영했는지, 2부 그들이 봐온 주식들은 어떤것들이 있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포부.
투자자문사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읽으면서 느낀 것은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했지만 이들은 천운을 타고난 것 같다는 것이다.
다른 개인의 노력, 성실, 총명함은 제쳐두고
뛰어난 두 인재가 우연히 만나게 된 그 모든 과정과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함께 협업함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 참 그렇다.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당연히 들어가 있다.
제목대로 삶 전체가 주식투자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차 있다.
이런 분들을 보면 어설픈 마음으로 투자를 하려는 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과 함께 이렇게 멋지게 투자를 하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에 절로 경탄이 난다.
가치투자자의 대명사인 이 둘도 자만에 빠져 금융위기때 크게 손해를 본 일이 있다니 놀랍다.
하긴 그 누구 처음부터 완벽했겠는가.
이 책을 읽고 배운 점은
1. 사랑하는 사람만이 성공한다는 보편적인 진리
2. 실패에 굴복하지 않고 나아가는 자세
3. 높은 위치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는 자세
4. 새로운 것이나 낯선 것 좋아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편견을 갖지않고 수용하려는 태도
결국 뻔한 이야기들인데
이걸 실제로 실천한 사람들이 직접 얘기해준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이런 걸 보면 나는 그렇게 크게 열정적이지 않은 뜨뜻미지근한 사람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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