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상담 및 심리치료 대인과정접근 7 - Ch2.작업동맹형성

PART2 내담자에게 반응하기

Ch.02 작업 동맹 형성하기

  • 개념적 개관

내담자와 신뢰적 관계쌓기!가 왜 중요하고 작업동맹이 왜 중요한지 설명해주는 파트

"신뢰가 가는 반응이란 판단적인 태도가 아니라 열정과 공감적 이해를 갖고 내담자들의 문제에 대한 도움의 요청을 존중하는 것이다" <<< 어렵다고 ㅠㅠㅠ 잘 안된다고 ㅠㅠ 판단하게 된다고 ㅠㅠㅠㅠ 아마 내 자신이 판단 덩어리라 그럴것 ㅠㅠ

- 상담의 목적: 내담자로 하여금 특정 상황의 문제 뿐 아니라 미래 예상되는 스트레스요인/상황을 다룰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자기효능감)을 갖도록 하는 것

- 위기 = 성장기회

- 작업동맹(working alliance): 가장 치료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 내담자의 주도성/책임감을 격려하면서 상담자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켜주기

 

  • 작업동맹

: 첫번째 치료단계의 기본목표 = 작업동맹 구축

- 작업동맹 > 내담자가 상담자를 유능하고 신뢰할 만한 동맹관계로 볼 때 형성

[작업동맹 형성을 위해 전달해야 할 4가지]

  • 상담자가 내담자의 곤경이해/고충인지하고 있다는 점
  • 상담자가 내담자와 함께 느끼고 그들의 고통에 공감한다는 점
  • 상담자가 진정으로 내담자에게 최선의 관심을 갖고 있으면 그들 편에 있는 동맹관계라는 점
  • 상담자가 이 곤경에서 지속적으로 변함없이 내담자를 돕는 데 헌신할 것이라는 점

[작업동맹에 들어가는 과정 3가지]

  • 문제가 무엇인지 동의하고 공동 치료목표 갖기
  • 목표달성을 위한 접근방법의 설정에 협력하고 동의하기
  • 믿음/동의/전문성에 기반 둔 협력적 관계 개발하기

~ Rogers의 진솔성, 긍정적존중/수용, 정확한 공감적 이해와도 연결

 

>> 내담자가 상담관계를 안전하고 상담자가 자신을 이해한다고 느껴야만 형성된다.

상담자가 감정적으로 집중하고 공감하는 자세를 보이며 어떤 판단 없이 진심으로 다가가려는 모습을 보여야 함.

<< 잘 안된다. 나는 솔직히 감정적으로 공감이 잘 안되고 내담자가 귀찮아지고 있다... ㅠㅠ 왜 초반에 수비 선생님들이 한명 한명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잘 간직하라고 했는지 알겠다. 1년반 지나고 매주 여러명을 상대해야하다 보니 무뎌지고 무감각해지는거 같다.....ㅠㅠ

 

이제부터는 그럼 "어떻게" 작업동맹을 맺을지를 보자>>>

 

(1) 공동협력: 지시적 및 비지시적 유형의 대안

- '기대를 분명히 하기' + 그 기대를 행동으로 보여주기

- 내담자도 동등하게 참여를 해야하는 파트너십임

  • bad case: 내담자 변화를 설득하고 변화에 미온적인 내담자를 직면시키는 상담자 > 거부감 증폭
  • good case: 공감으로 내담자 관점 이해에 중점을 두고 변화에 대한 그들의 동기/관심을 이끌어내고 내담자가 원하는 행동을 탐구

ㅠ.ㅠ 내가 완전 전자다. 미온적일때 답답하고 그래서 어쩌라고 여기 왜 왔는데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ㅠ.ㅠ 예전에는 그러진 않고 내가 뭘 잘 못했나? 어떻게해야하지? 하고 패닉이었던거에 비하면 어쨌든 변화가 생기긴 했는데, 이제는 뭐랄까.. 안타까움, 도와야한다는 마음 같은건 많이 내려간거 같다. 그냥 그들도 잘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 그때에 비해 나 자신이 되게 안정되서 그런가.........나도 힘들땐 되게 힘들었는데, 개구리 올챙이적 잊듯 금방 체감이 안되니 멀어지는 거 같다. 그 감각들이.

 

good case가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들

  • 상담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지, 그들이 갖는 상담에 대한 기대 탐색, 과거 치료경험 무엇이 도움이 되고 무엇이 그렇지 않았는지 묻기(과거 상담 경험 탐색)
  • 어떻게 함께 작업해나갈 수 있을지 그들의 생각과 제안 들어보기 << 이건 솔직히 잘 신용이 안간다. 내심 내 안에서 내담자를 나보다 잘 모르는 존재, 라고 생각하고 있는걸까. 근데 한편으로는 그들이 잘 기능해온 과거의 사례를 탐색할때 이 부분을 물어보고 신용하긴한다.

 

내담자들이 상담에 갖는 오해

: 의사처럼 명확한 처방을 해줄 것이다, 조언/설명/해석을 줌으로써 변화에 대한 책임을 져줄 것이다

<< ㅋㅋㅋㅋ후자는 내가 내 상담쌤한테 갖는 지분인거 같기도 하다. 가지면서도 동시에 싫음. 결국 내가 원하는대로 안하면 싫은것도 마찬가지지. 에휴

 

 

그보다는 상담 과정을 내담자들이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이게 구조화에서 들어가야 하는 부분일까..


내담자들의 '변화이야기(change talk)'를 장려하라는데 그게 어떤 건지 잘 모르겠다. 스스로 변하고 싶어요 하는 걸까. 그런 말을 들은 적이 거의 없다는 생각도 든다 ㅠㅠ.... 내가 내 상담때 한 적은 있긴 한거 같다.. 이휴.. 쉽지 않네..나도 변화의 필요성을 받아들이는데 되게 오래 걸렸던거 같다.

[작업동맹에 내담자를 참여시키기 위해 다음을 함께 탐색해보기(사정/평가)]

  • 주요 이슈/걱정: 뭐가 지금 가장 괴로운지
  • 과거 내담자/다른 사람이 한 일 중 도움이 된 일, 도움이 되지 않은 일
  • 공유된 치료목표, 그걸 성취하기 위해 어떻게 최선을 다할 수 있을지 브레인스토밍 해보기

 

오늘은 여기까지

잡념이 계속 떠오르고 자존감이 떨어지면서 잘 안 읽힌다.

나는 상담을 사실 두려워하고 있는걸까. 잘 못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피하고 싶은거 같기도 하다. 그냥 어려운 것과 책임을 모두 회피하려는 걸지도.

 

일어서자 걷자 숨쉬자 눈 뜨자 by 테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