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상담 및 심리치료 대인과정접근 4 - 서론:대상관계/애착

PART1 서론 및 개요

Ch.01 대인과정접근

  • 이론적, 역사적 맥락

: 여러 이론에서 대인관계요소만 뽑아서 공통점을 제시해준다. 그갈 3가지 영역으로 설명하겠다!

(1)대인관계 영역

- Sullivan: 내담자의 과거 발달적 고착보다는 현재 행동과 대인관계를 강조(프로이트와의 차별점)

- 불안을 피하거나 통제하기 위한 행동에 초점을 두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상처/불안에 대한 상호작용에 관심

- sullivan이 말하는 성격: "개인이 불안을 피하거나 최소화하며 자신에 대한 거부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자기존중감을 유지하기 위해 취하는 대인관계 전략의 집합"

< 구구절절이 맞다

>> 자기체계

: 관계패턴을 학습하면 이후 불안을 피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한 방향으로 체계적으로 행동한다고 봄.

결국 우리 사람도 하나의 시스템이라는 것. 그걸 그래서 고치거나 다시 세울 수 있다고 보는 거 아닌가 싶다. 시스템이기 때문에 완벽할 수도 없고 고정된것도 아니고..

 

여러 대인대처양식으로 사람들이 만든 대인방어는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발달된 것으로, 다른 인간관계에 경직되게 적용되거나 과잉일반화되면 이후에 같은 과거의 상처와 불안이 반복될거라고 예측하는 "습관적 행동 패턴"을 만든다고 한다. 

< 보통 이게 문제가 되서 상담실을 오게 되는거 같다. 나도 그렇고.

 

애착이론의 내적작동 모델, 인지행동의 초기 부적응도식이 여기서 발전한 개념이라고 하는 듯.

 

(2)인지적 영역

a. 대상관계와 애착이론: 내적 작동 모델

- 대상 = 중요한 양육자에 대한 내적 표상

- 내적작동모델(internal working model): 부모-자녀관계에 대한 지속적인 정신적 표상. 자아감 발달, 대인관계 영역 조직화, 관계패턴 형성의 기본구조 제공 역할.

< 즉, 인간관계를 맺는 기본 틀/주형이 된다는 말이고 그 결과로 내 자아감도 발전한다는 거다.

- 우리가 타인과 안전하고 지속적 관계를 맺고자 하는 욕구, 애착을 설명하고자 하는 이론

- 표상모델 > 이후 일어날 일에 대한 기본적 기대/지도를 제공

- 불안정애착 3가지: 회피(avoidant), 불안/양가적(ambivalent), 해체된(disorganized). 

  • 회피: 부모가 지속적으로 요구를 무시. 사이비 독립성을 일찍 발달시킴. 이들의 반의존성은 실제경험/진실한 정서적 필요와는 다른 것.
  • 불안/양가적: 부모가 내 옆에 있을지 확신할 수 없어 자주 요구하고 징징거리고 큰 걱정/불안을 나타내고 상반/혼합된 메세지를 보냄(저리 가/가까이 와). 성인대인관계에서 의존적이고 요구사항이 많고 상호성이 부족
  • 해체: 트라우마/학대/방임적 부모의 자녀. 위로 자원인 부모가 동시에 공포의 대상. 경계선 성격장애처럼 심각한 정신질환의 우험성이 높고 자기파괴적/해리적 경험을 할 수도 있음. 상대를 신뢰하지 못하면서도 상대의 충성/헌신에 극도로 민감, 강제적 태도를 보이게 됨.

b. 대상관계 내면화하기

- 보호자: 위로와 보호의 자원. 자녀는 이들과 정서적 유대를 만들고 유지하고 싶어하는 동기를 가짐

- 문제: 애착유대의 위협/파괴(분리불안, 유기공포) > 불안 = 유대가 위협받고있다는 신호

- 내면화: 부모가 준 사랑을 자신에 대해서도 갖게되는 것 > 안정적 애착은 스스로를 위로하고 정서조절, 독립적 기능 할 수 있는 성인을 만듦. 필요시 적절한 도움/지지를 이끌어내고 자기존중감의 자원이되고, 인간관계에서 이를 재생산해냄

- 반면에 불안정한 애착이 형성된 경우 괴로움을 처리하는 방식이 애착유형에 따라 다름

ex. 해체된 애착: 나 자신이 조금 달라지거나 좋아지면 부모의 사랑을 받을것이라고 믿음 ㅠㅠ
~ 자기비난의 왜곡: 부모를 이상화하고 상황을 통제가능한 것으로 만듦. "내가 잘하지 못해서 아빠가 날 때린거에요" ㅠㅠ 이런 사람들은 계속해서 애착대상에게 무시당하고, 자신을 비난하고, 과거 잘못을 스스로 책임지려고 하고, 건강한 선택을 할때 오히려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증상을 충실히 유지하고 싶어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짜증나지만 나도 그런거 같다 ㅠㅠㅠㅠ

증상을 유지해야만 좋은 유대를 유지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 이러한 증상으로부터 멀어지면 홀로남게 되거나, 무기력하게 되거나, 버림받을 것에 대한 '애착 공포'가 생긴다고 한다. 젠장!!!! 진짜 그런거 같다. 그래서 머리가 아팠던거 같다. 이를 수정하는 것이 교정적 정서 경험이라고 하네.

최근에 상담쌤한테도, 전남친한테도 이런 느낌을 받았던거 같다. 상대는 날 싫어할거같다고 느끼고, 내가 괜찮은 사람임을 증명해야만 버림받지 않을거 같고, 사랑받고 싶은 대상은 내가 필요할 때 내 곁에 없는 대상이라는 느낌. 허참 ㅠㅠ

오늘은 여기까지

일어서자 걷자 숨쉬자 눈 뜨자 by 테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