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어떤 기업은 IR을 열심히하는가?

기업은 사실 주가가 오르든말든 상관없지 않나 싶다


지난번에 탐방한 ㅇㅇ홀딩스만 봐도 하 참 주가와 상관없이 기업은 잘만 돌아가더이다


상폐를 당하더라도 그거랑 기업이 문닫고 망하는 거랑은 별개의 문제라는 (물론 관계될 수도 있겠지만) 생각이 들었다.


그런가하면 실적부진으로 주가 하락의 낌새가 보이자 사장이 직접와서 IR을 하는 회사도 참 많더라


결국 회사 오너가 최대주주인 경우 회사가치를 끌어모아 주가를 올리려는 행위는 


자기 자신의 부를 최대로 만들려는 아주 단순한 이유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보고 있는 ㅌ사같은 경우는


기업 성격자체가 매우 오너 중심이다. 


오너가 돈 벌기 위해서 만든 회사일 뿐인 것 같다 ㅋㅋ


그래서 배당주 계열에 속하기도 하고!


투자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런 이기적인 오너들의 편에 함께 서있는 것이


더 이득이 될지도 모르겠다(물론 상속이니 하는 건으로 주주를 외면하는 상황이 되면 다르겠지만).




삼성 상속관련 기업개편 내역을 다 읽어봐도


참 기업이라는 것이 결국은 오너의 이해관계에 의해 움직인다 싶다.


특히 우리나라가 더욱 그러한 것 같다.


그 수천명이 들어있는 회사 구조를 3명 상속세 하나 때문에 확확 바꾸다니


거기 들어갈 인건비가 좀 아깝지싶다(오너입장에선 상관없겠지만, 고등교육받고 일하는데 그게 이재용 세금 덜어주기 위한 야근이라면 기분이 좋지는 않을 듯).



아무리 기업은 이익 창출이 최대 목표라 하지만


그래도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기대하고 싶다


그런 해외 기업들의 사례를 읽으면 더욱 그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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