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1 Rodinghausen


앞으로 그동안 다녀온 곳들을 그림으로 남기기로 했다.

어차피 그림그리는 것은 내 사랑이고 궁극적으로 남기고 싶은 것이니까.

조금씩 해두는 게 좋지싶었다.

게다가 폰질이나 인터넷 서핑보다 훨씬 낫다.

초등학교때 배우고서 붓을 놓은지 꽤나 오래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잎 그리기나 흰색 물감 사용법, 하이라이트 칠하기, 음영 표현 등등 많은 것들이 기억에서 떠올랐다.

조기교육의 중요성이 새삼 떠오름ㅎㅎㅎㅎ

실물은 더 채도도 높고 밝은 느낌인데 아직 사진을 잘 못찍겠다.

다음엔 좀 더 눈에 들어오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 2010년 여름, 독일 Rodinghausen]









원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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