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5. 10:10 생각 기억 느낌/나 관찰일기
왠지 과학하고 싶은 날씨, 그래도 안랩은 싫다
기후변화에 대해 아직도 모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게 충격
기후변화교육이 정말 절실한거였구나 싶음
중학생대상 자료 만드는 중인데 한가지 느낀 건
어른들은 자신들의 선호/가치관으로 틀을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주입하는 것이 생각이 융통성 있고 건전하다고 느낀 사람들한테도 나타나는 걸 보고 정말 안타까웠음
애들이 관심있어하는 분야, 애들이 관심있어하는 활동 중심이어야 하는데
어른들은 '내가 관심있는걸 남에게 어떻게 설득할까?'가 생업의 중심이기 때문인지
아이들에게도 그 논리를 적용한다.
그런 어른들의 생각에 어린 아이들은 쉽게 휘말린다.
어른들끼리야 서로 고집세고 가치관이 쉽게 안변하니까 그래도 알아서 자기 갈길 가지만은...
애들한테 좀더 주체성을 주고 자유를 주고 주도권을 주는 교육이 우리나라에는 정녕 없는걸까?
+
마케터들과 난생처음 일해보는데 확실히 마케터들은 이미 존재하는 채널에서 어떻게 사람들에게 더 많이 노출시키고 더 설득할까를 생각한다.
그 생각의 에너지를 보면 매우 대단하다 싶긴 한데
나는 그런거보다는 기술적인 스킬이 있다면 일을 훨씬 효율적이고 더 담대하게 진행할 수 있지 싶다.
기존 채널에서 불편해도 그걸 감수하면서 하는건 좀...
그리고 내가 기술쪽에 그냥 더 관심이 있는듯.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개발자들과 일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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