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12. 21:37 생각 기억 느낌/나 관찰일기
나는 버스 맨 앞자리에 앉길 좋아한다
기사 아저씨 반대쪽.
창이 가장 넓다
서울 투어를 시뮬레이팅 하는 기분 좋으다
이런걸 좋아하다니 나이 먹어도 천진난만함은 유지할 성 싶었다- 그런 생각이 드니 내가 나라는 게 썩 맘에 들었다.
씩 웃었다.
결국 사람마다 성격의 장단점이 있는거다.
다만 자기자신-일평생 함께 하는- 스스로가 자신의 장점을 좋아하느냐가 문제 였던 것 같다.
최근에 나는 나랑 꽤 친해지고 있다.
이것도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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