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둘째 도련님

예전에 다닌 회사의 팀장님 중에 말을 거침없이 직설적으로 하시던 분이 계셨다.


그분이 말씀하시길 나를 보면


'부잣집 둘째 도련님' 같단다.



책임감도 없고 하고 싶은대로 만 하기 때문인 것 같다.


이 묘사가 참 와닿는다.

부잣집 둘째 도련님.




가업을 이을 무게가 실린 맏아들도 아니고

둘째.




실제로 우리집이 부자인건 아니지만

어쨌든 나는 모든 내 행동과 미래에 '돈'에 대한건 넣지 않고 있으니

부잣집 아드님 같이 보일 수도.


그래서 더 절실함, 치열함이 부족한 것일 수도.


그저 재밌고 좋은거만 좇는 것일 수도.

일어서자 걷자 숨쉬자 눈 뜨자 by 테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