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2. 14:29 생각 기억 느낌/나 관찰일기
내 자신이 웃긴게
어젠가 침대에 누워 비몽사몽일 때 퍼뜩 떠오른 생각!
나는 이제껏 추상적인 인생의 목표 - 전문가가 되겠다, 인류에 남는 것을 위해 살겠다, 순수한 가치를 추구하겠다 등등 - 만 가지고 있었지 그걸 하면서 누구에게 고용되고, 어떻게 돈을 벌며 어떻게 '일상'적인 하루를 보낼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본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
물론 잘 모르는 상태에서 그런걸 걱정하고 시작한다는 게 오히려 말이 안되는 건 맞긴한데
너무 내가 철이 없었구나 했다.
그 전에 갖고 있던 꿈들에 현실성을 부과해서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철학자가 되고싶다고 말은 할 수 있지만
그 직업으로 뭘하고 누구에게 돈을 받고 어떤 커리어를 쌓을지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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