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부터 남으로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의 꿈을 비웃거나 하찮게 여길 자격이 없다.

모든 것은 내가 이 세상의 중심이기 때문이고
내가 가장 소중하며
나는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유일무이한 가치를 지님을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눈을 들어 보면 주위에 수많은 사람들이 나를 둘러싸고 있고 그들이 모두 나와 같다는 것을 알게되면 다른 사람을 함부로 비웃을 수 없다.
다른 우주를 존중하고 인정할때 비로소 내 우주가 성립되는 것이다.

남을 무시하거나 비웃거나 하찮게 여김은 곧 내가 그렇게 당해도 된다고 허락하는 것과 같다. 내가 남을 높여야 비로소 내 권리를 당당히 요구할 수 있고 물어보지 않아도 다른사람으로부터의 존중이 바로 따르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아무리 갓난아이나 교육받지 못한 이라도 본능적으로 타인의 선의와 따뜻함을 인지하고 또 반대로 적의와 냉소를 알아챈다. 모든 생물이 그러한데 하물며 인간이야 어떻겠는가. 그러므로 마음 깊숙히 따뜻해지자. 그것을 알아채고 나를 좋아해주는 이가 내 사람이고 같은 걸 느낀 후에 그걸 이용해먹으려하는 사람은 돌아보지 않고 돌아서자. 그렇다해도 인간 전체에 대해 등을 돌리지는 말자. 존재유무를 떠나 언제나 사랑과 신뢰, 따스함이 세상에 있음을 믿자. 그래야 내일을 희망하고 오늘 웃으며 지낼수 있고 과거가 아름다워진다.

+덧:
치열한 경쟁과 성취 성공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보이지만 타지에서 이 악물고 성공한 한인들에 반발감이 생겨 살인이나 방화를 일으키게까지 하는 것들을 보면 세상이란 혼자 잘난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라 여유될때마다 주위를 살펴야 함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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