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問如逆水行舟/서재

2019.04 - 버리다 (나는, 오늘도 08)

테우리 2019. 4. 14. 01:59

미셸 퓌에슈

이 시리즈의 다른 책을 찾다가 우연히 읽게됐다.

관계는 쓰레기통에 버리는 거처럼 사라지는 게 아니란 것, 그래서 우연히 만난 전애인이 죄책감을 불러일으켜 불편해진다는 것.
아주 작은 관계에서도 상대방이 이 세상에 계속 살아갈 누군가라는 걸 생각하고 시작하고 유지하고 매듭지을 줄 알기.

나의 태도를 조절할 줄 아는 것

그리고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다는 건 그 사람의 작은 하나도 아무것도 버릴 수 없다는 걸 의미한다는 것.


🙏